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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메시 서사시 (커버이미지)
길가메시 서사시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작자 미상 지음, 김종환 옮김 
  • 출판사지식을만드는지식 
  • 출판일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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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현존하는 세계 최초의 서사시다. 기원전 2750년경 우루크 왕이었던 길가메시를 주인공으로 했다. 그리스의 ≪오디세이아≫에 비견된다. 고대 수메르 신화가 풍부하게 녹아 있다. 길가메시 신화는 기원전 1900년부터 기원전 1600년 사이에 바빌로니아에서 체계화되었고, 기원전 1100년경에 신레케 운니니라는 시인이 그에 관한 전설을 아카드어로 편집해 한 편의 서사시로 엮었다.

≪길가메시 서사시≫는 니네베(Nineveh)에 있는 아시리아의 왕 아슈르바니팔의 왕궁 서고 자리에서 출토된 12개 점토판에 새겨진 내용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아카드어로 기록된 이 점토판은 일명 ‘바빌로니아 표준판’으로 불린다. 전체 3600행 가운데 소실된 부분이 많아, 학자들이 부분적으로 전해진 여러 판본으로부터 ≪길가메시 서사시≫의 내용을 복원했다. 이 점토판들은 왕궁 서고 자리에 오랫동안 묻혀 있다가, 1872년 니네베에서 출토되어 대영박물관으로 옮겨진 점토판들에서 대홍수 이야기가 새겨진 점토판이 발견되면서 그 존재가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고, 이후 1930년 고전학자 톰슨(Campbell Thompson)의 편집본 출판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이후 대부분의 번역은 ‘바빌로니아 표준판’으로 명명된 12개의 점토판을 근거로 한다.

우루크의 왕 길가메시는 즉위 초반 폭정을 일삼는 오만한 인물이었다. 신들은 그를 견제할 목적으로 그에 버금가는 인간 엔키두를 만들어 낸다. 야생에서 짐승과 함께 지내던 엔카두는 문명의 세계로 인도되어 길가메시를 만난다. 길가메시와 엔키두는 친구가 되어 함께 모험을 떠난다. 그러다 두 사람은 신들의 노여움을 산다. 신들은 엔키두를 죽이되 길가메시는 살려두기로 결정하고 인간 가운데 가장 용맹하고 지혜로웠던 길가메시는 엔키두의 죽음을 지켜보며 죽음을 두려워하게 된다. 영생불멸의 삶을 얻고자 다시 모험을 떠나지만 이 또한 실패한다. 필멸하는 인간으로서 숙명 앞에서 영웅 길가메시도 예외는 아니었다.
개정판에서는 초판의 1, 2장을 대폭 수정하고 12장을 추가했다.

목차

등장인물



1. 영웅 길가메시와 엔키두

2. 길가메시와 엔키두의 만남

3. 삼나무 숲 원정 계획

4. 길가메시의 꿈과 삼나무 숲 진입

5. 산지기 훔바바와의 대결

6. 이슈타르의 분노와 하늘 황소

7. 엔키두의 꿈과 저승

8. 엔키두의 죽음과 길가메시의 애도

9. 영생불사의 꿈을 찾아서

10. 죽음의 바다를 건너서

11. 대홍수 이야기와 회춘초

12. 길가메시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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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옮긴이에 대해

한줄 서평